2025-04-03 · 문태양
테이블탑 이후에 남겨야 할 기록물 한 벌
사건 대응 테이블탑 1차 과정을 마친 팀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"결과물을 어디에 둘까요?"입니다. 훈련 자체는 에너지가 넘치지만, 기록이 흩어지면 다음 주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.
우리는 세 가지 파일 이름 규칙을 권장합니다. 첫째, 타임라인 원본(분 단위), 둘째, 의사결정 로그(누가 무엇을 승인했는지), 셋째, 외부 커뮤니케이션 초안(보도 자료가 아니라 내부 브리핑용). 이름은 날짜-역할-버전 순으로 붙이면 검색이 쉬워집니다.
기록물은 길게 쓰지 않아도 됩니다. 한 문단이라도 "왜 그 선택을 했는지"가 들어가야 합니다. 훈련 중에는 감정이 남지만, 기록에는 판단 근거가 남아야 실제 사건에서 재사용됩니다.
팀이 스스로 검토할 때는 질문 세 개만 던지도록 합니다. "연락망이 최신인가?", "복구 우선순위가 문서에 있는가?", "법무/대외 라인이 같은 버전을 보고 있는가?" 이 세 가지가 통과되면 훈련은 끝이 아니라 운영 자산으로 전환됩니다.
대응기록훈련